Breast Clinic유방 질환

1. 유방 양성 종양

- 섬유선종
섬유선종은 젊은 여성에서 특히 잘 생기는 흔한 유방 질환입니다. 섬유선종은 섬유조직과 유방의 상피조직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자라면서 서서히 커지는양성 종양입니다. 주위 조직과 경계가 분명하고 만져보면 잘 움직이고 통증은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섬유선종은 대개 지켜보아도 문제가 없지만 간혹 섬유선종과 유사한 형태의 유방암이 있으며 커지는 혹에서는 비정상 세포가 생길 수 있기에 경우에 따라 조직 검사를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유관 유두종
유관유두종은 유방 통증, 유방 종괴, 유두 분비, 유두 함몰, 유방 농양, 유관루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며 혈성 분비물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유관 유두종은 양성 종양이지만 조직 검사에서도 진단되지 않는 암이 숨어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절제수술이 필요합니다.
 

2. 유선염과 유방 농양

- 모유 수유 중 유방에 왜 염증이 잘 생기나요?
유선염과 유방농양은 여성들이 흔히 접하는 질환으로 대부분 치료가 잘되나, 수유기와 비 수유기에 발생한 염증의 임상적 특성과 치료방법이 다르므로 관심이 필요합니다. 수유기의 유방염은 흔히 젖몸살이라고 하는 것으로 수유여성의 약 2-3%가 경험하는 일로 대개 수유를 시작한 수주 안에 유두에 생긴 상처(아마도 아기에 의하여 생긴)로 병균이 침범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유방 농양이 생기면 모유 수유 중단해야 하나요?
유방염이 생겼다고 수유를 중단할 필요는 없고 오히려 수유를 적극 권장하고, 염증부위에 따뜻한 마사지로 막힌 유관이 풀리도록 한 후, 젖을 잘 짜내면 치료가 잘 됩니다. 농양이 생긴 경우는 고름을 빼내는 수술을 같이 받아야 합니다.
- 유방 농양을 치료하려면 절개해야 하나요?
심한 통증과 유방의 부종 등을 호소하나 대부분 항생제 등의 치료로 쉽게 치료가 됩니다.
절개 배농 혹은 바늘로 흡인하여 고름 배농을 시행하고 항생제 등으로 치료받게 됩니다.
- 모유 수유 중도 아닌데 유선염 왜 생길까요?
비수유기 유방염은 유방외과질환의 약 5-6%를 차지하는 흔한 병으로 유관에 세균이 번식하거나 유관 내용물이 유방조직으로 역류하여 염증이 생깁니다. 유두 밑쪽으로 잘생기며 고름을 잘 형성합니다. 덩어리를 형성하는 경우도 많고 암과 감별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으며 재발을 잘하기 때문에 광범위한 유방조직의 절제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고 유두함몰과 동반된 경우는 유두 복원술을 같이 시행합니다.
김은영 유외과에서는 유방 농양을 치료할 때 가능한 한 절개 배농보다는 바늘로 흡인하여 고름을 배농함으로써 고름 치료 중에도 샤워 및 모유 수유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3. 유두 분비

우연히 젖꼭지에서 분비물이 나오거나 브래지어에 분비물이 묻어 있으면 많은 여성들은 혹시 유방암의 증세가 아닐까 걱정을 하게 되지요.
유두분비물은 두 가지 종류로 나뉘는데 첫째는 생리적인 것이고 둘째는 병적인 것입니다.
생리적으로도 분비물이 얼마든지 나올 수 있는데 정상적인 여성에서도 젖꼭지를 두 손으로 힘껏 짜보면 누구나 조금씩은 분비물이 나올 수 있으며, 이외에도 유두에 자극을 주거나, 임신 중에, 피임약이나 갱년기 치료를 위해 여성호르몬을 사용한 경우, 진정제나 수면제 등을 사용했을 때에도 분비물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 생리적인 분비물의 특징은
  1. 양쪽 유두 모두에서 나오거나
  2. 한쪽 유두에서도 여러 유관에서 나오며
  3. 분비물의 색깔은 맑은 것이 대부분입니다.
이런 경우는 대부분 일시적인 증세로서 특별한 치료가 필요 없으며 유방암 공포증에 사로잡힐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위와 같은 경우이더라도 양쪽 유방에서 유즙성 분비물이 지속적으로 나오는 경우 유즙 분비 과다(galactorrhea)라고 하는데 특히 무월경, 불임, 시야장애 등의 소견이 함께 나타나면 뇌의 유즙분비 부위의 종양(뇌하수체 선종)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 때 확진을 위한 검사로 피검사를 통해 유즙 분비 호르몬을 측정하고 이 수치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경우 뇌의 CT 촬영 등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 병적인 유두 분비물의 특징은
  1. 대부분 한쪽 유두에서만 보이며,
  2. 유두에서도 어느 특정한 유관에서만 나오는데
  3. 분비물의 색깔은 피가 직접 나오거나, 탁한 액체, 갈색 빛 액체가 많고 때로 맑은 액체가 보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특징을 가진 병적인 분비물이 보이는 환자의 약 5~21% 정도에서는 유방암이 발견 되는데, 피가 보이는 경우나 폐경기 이후에 이런 증세가 있을 때 유방암의 증세일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상 분비물이 보이더라도 대부분은 유관내유두종, 유관확장증, 섬유낭포성질환 등 암이 아닌 양성 유방 질환이며 피가 나온다고 해도 70%이상은 암이 아니기 때문에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으나 유방 전문의의 진찰은 꼭 필요합니다.
 

4. 석회화 침착

유방에는 아무런 멍울이 만져지지 않아도 단지 정기검진 목적으로 시행한 유방사진촬영에서는 석회화가 보이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석회화" (calcification)란 유방사진촬영에서, 유방조직 내에 조개껍질 같은 칼슘성분으로 된 미세한 석회질이 보인다는 것이며 "양성"(benign)이란 뜻은 악성(유방암)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 석회화의 원인
양성 석회질이 생기는 원인은, 염증이나 다른 이유로 유선이 막히게 되면 유선에서 분비되는 분비물들이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그것이 농축되면서 딱딱한 석회질로 변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양성 석회화의 치료
6개월 내지 1년에 한 번 정기 검진을 받을 것을 권하며, 관찰 기간 중 유방에 멍울이 만져지는 경우는 즉시 유방외과를 찾을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 악성 석회화 침착
초기 유방암에서 암세포가 자라나면서 일부 죽은 암세포가 모여 사진상에서 석회질로 보일 수 있습니다.
암이 의심되는 혹이나 석회질이 보이는 경우에는 조직 검사(중앙부 침생검 이나 맘모톰 조직검사)를 시행합니다.
대개의 미세석회는 일반 초음파에 보이지 않으나 김은영 유외과에서 사용하고 있는 Apolio 300 Platinum초음파의 마이크로 퓨어로는 꽤 많은 경우 석회를 찾아낼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 퓨어의 장점: 미세석회는 유방 촬영에서만 보이므로 조직검사 시행 시 유방 촬영기에 눌린 상태로 수술하거나 바늘을 넣어 바늘 주위를 수술했으나 초음파에서 보이는 경우, 초음파로 보면서 맘모톰으로 쉽고 정확한 조직검사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미세석회가 초음파 상 보이지 않는다면 두 번째는 갈고리 (Hook-wire) 조직 검사 방법입니다. 멍울이 만져지지 않기 때문에 먼저 유방촬영실에서 갈고리처럼 생긴 특수한 바늘을 석회질이 보이는 부위에 삽입하여 표시한 후에, 환자를 수술실로 옮겨 그 석회질 부위만을 정확히 떼어내 검사하며, 최종 조직검사 결과는 4-5일 후에 알게 됩니다.
 
<유방 초음파 상 보이는 미세석회>
 

5. 유방통

- 주기적 통증
  • *원인: 황체기 후반부터 생리기에 걸쳐 유방이 아프거나 가볍게 붓는 경우입니다.
  • *시기: 대개 생리 직전 2-3일 통증이 있습니다. 그러나 심한 경우에는 4주간 내내 고생하기도 합니다.
  • *치료: 대부분 유방암과는 무관하지만 제대로 된 유방 검진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비주기적 통증
  • *생리주기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유방통증입니다.
  • *유방이 불편하고 통증이 있어 병원을 찾는 경우는 유방 증상 중 가장 흔합니다.
  • *유방암 환자의 3%는 비주기적 통증 있어 발견되므로 정확한 유방 검진은 꼭 필요합니다.
  • *약물 치료가 필요한 경우:
    • 통증이 1주일 이상 계속되거나,
    • 생활에 불편을 느끼는 경우
유방검진을 받고 있지 않았다면 유방통증이 생겼을 때 검진을 받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유방통증 줄이기
  1. 카페인 함유 음식 줄이기: 콜라, 커피, 초콜릿 등
  2. 인스턴트 음식 줄이기
  3. 월경불순의 치료
  4. 의사의 검진 이후 유방암이나 결절이 없다는 설명을 듣고 나면 자연스레 없어지기도 합니다.